재개발은 단독주택이나 상가들이 밀집한 불량주거지를 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새 주거지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즉 도시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ㆍ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을 말하며, 정비구역 안에서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주택 및 부대ㆍ복리시설을 건설하여 공급하거나 환지로 공급하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주택재개발 사업에 있어 분양대상자의 기준은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및 산재되어 있는 근거법령에 의해 결정됩니다. 먼저, 정비사업의 시행자는 분양신청기간이 종료된 때에는 기존의 건축물을 철거하기 전에 분양과 관련한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여 시장ㆍ군수의 인가를 받아야 하며(법 제48조제1항) 세부적인 관리처분계획의 내용, 관리처분의 방법·기준 등에 관하여 필요한 사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여지고(법 제48조제7항), 시행령 제52조의 관리처분의 기준 등에 따르면 주택재개발사업 및 도시환경정비사업의 경우 법 제48조제7항의 규정에 의한 관리처분의 중요기준에 관하여 시.도 조례에 의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조합원과 분양대상자의 구별인데, 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 정비구역의 조합원은 토지등소유자이고, 구체적으로는 토지소유권자ㆍ건축물소유권자ㆍ지상권자이나 모든 조합원이 분양대상자가 되는 것이 아니며, 분양대상자에서 지상권자는 제외됩니다(시행령 제52조 제1항 3호). 또한 공동주택을 분양하는 경우 시·도조례가 정하는 금액·규모·취득 시기 또는 유형에 대한 기준에 부합하지 아니하는 토지등소유자는 시·도조례가 정하는 바에 의하여 분양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