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이란 말 그대로 기존의 낡은 아파트나 연립주택지구를 허물고 다시 짓는 것을 말합니다. 즉, 정비기반시설은 양호하나 노후ㆍ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에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으로,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주택 및 부대ㆍ복리시설을 건설하여 공급하는 방식에 의합니다.

주택재건축 사업은 재개발과 마찬가지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및 산재되어 있는 근거법령에 의해 진행됩니다. 재건축대상이 되는 단지는 우선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하여야 하며 보통 시장ㆍ군수가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시ㆍ도 지사에게 정비구역지정을 신청하고 시ㆍ도지사가 정비구역지정 결정을 내립니다.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토지 등 소유자들이 정비조합 초기단계의 제반업무를 추진하기 위하여 구성하는 단체로, 시장ㆍ군수 또는 주택공사 등이 아닌 자가 정비사업을 시행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토지등소유자로 구성된 조합을 설립하여야 하며, 조합을 설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정비구역지정 고시(정비구역이 아닌 구역에서의 주택재건축사업의 경우에는 주택재건축사업의 시행결정을 말한다) 후 위원장을 포함한 5인 이상의 위원 및 추진위원회 운영규정에 대한 토지 등 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를 받아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국토해양부령으로 정하는 방법과 절차에 따라 시장ㆍ군수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그 후, 사업시행인가, 시공사의 선정, 매도청구, 관리처분, 시공 등의 절차를 거쳐 재건축이 진행됩니다.